개그우먼 故이지수 1주기 사망 이유
개그우먼 故이지수 1주기 별이 된 코미디언 KBS 지상파 데뷔 앞두고 비보
개그우먼 故 이지수가 우리 곁을 떠난지 1년이 흘렀습니다.


지난해 6일, 고인이 세상을 떠났으나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40도가 넘는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가 신장염등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던 이지수는 4일 퇴원 후 모친과 대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걱정된 가족들이 집을 찾았다가 사망한 고인을 발견했습니다. 사망 전날인 5일까지는 지인과 연락한 흔적이 있었고, 5일에서 6일 잠든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향 년 30세였습니다.

이지수 측은 "동생이 최근 고열로 인해 입원을 했고 퇴원을 한 뒤 연락이 끊겼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해 집을 찾아갔다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취를 하고 있다 보니까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었는데,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참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 너무 힘들었는지 엄마에게 연락해 병원을가게 됐고, 입원을 했지만 약 일주일 만인 지난 4일 퇴원했다. 이때 신우신염 등의 진단을 받았었다고 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퇴원을 서루르는 것 같아 나왔다고 한다"며 "5일 이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서 경찰과 함께 집을 찾아갔는데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故 이지수의 비보는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1일, 고인의 비보가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들도 슬픔에 빠졌습니다. 고인의 빈소에는 생전 절친했던 윤형빈, 이세진 등이 찾아와 슬퍼했습니다.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알려진 이지수는 지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오동나무 엔터', '코빅 엔터', '취향 저격수', '주마등', '나의 장사일지'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에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 측은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코미디빅리그는 기억합니다.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지수는 지상파 진출을 앞두고 KBS에서 새롭게 준비 중인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 크루로 합류해 동료들과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슬픔을 배가 되었습니다.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에 매진했던 이지수가 세상을 떠나면서 개그계도 슬픔에 빠졌습니다.


이지수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추모하고 있습니다.